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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여백(블리드) 3mm와 재단선: 흰 테두리 없이 포토카드 자르는 원리

2026-10-18 · Hwani Studio

집에서 출력한 카드를 잘라 보면 한쪽 가장자리에 머리카락 같은 흰 선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질을 못해서가 아닙니다. 프린터가 종이를 끌어당길 때 생기는 미세한 밀림, 자를 대는 위치의 오차, 칼날 두께가 합쳐진 결과입니다. 인쇄 업계는 이 문제를 재단 여백(bleed, 블리드)으로 해결합니다.

블리드란

블리드는 최종 크기보다 바깥으로 그림을 더 넓게 그려 두는 영역입니다. 55×85mm 카드에 3mm 블리드를 주면 이미지는 61×91mm가 됩니다. 재단이 1~2mm 바깥으로 틀어져도 칼은 여전히 그림 위를 지나가므로 흰 테두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인쇄소에서도 3mm 블리드를 흔히 요구합니다.

pocaprint는 카드마다 3mm 블리드를 자동으로 붙입니다. 편집 화면에서 카드 가장자리에 흐리게 덮인 띠가 바로 잘려 나갈 블리드 영역입니다. 이미지를 드래그해 위치를 옮길 때 이 띠 안에 얼굴이나 글자가 걸리지 않게 하세요.

재단선(크롭 마크)

블리드를 주면 종이 위에서는 카드 경계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림이 경계 밖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림 바깥 여백에 짧은 선을 그려 "여기를 자르라"고 표시합니다. 이것이 재단선, 또는 크롭 마크입니다. 재단선은 그림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그려서, 재단 후에 카드에 남지 않게 합니다.

pocaprint 시트는 카드 묶음 전체의 위·아래·왼쪽·오른쪽 바깥 여백에 각 카드의 재단 위치를 짧은 검은 선으로 그립니다. 자를 대고 같은 높이의 위·아래 재단선을 연결하면 그 줄이 정확한 재단 위치입니다.

커팅 라인과 재단선의 차이

커팅 라인은 카드 경계(55×85mm)를 그림 위에 직접 얇은 회색 선으로 그린 것입니다. 손으로 자를 때 눈으로 따라가기 쉽지만, 재단이 조금 틀어지면 선이 카드 가장자리에 남습니다. 재단선만 쓰면 깔끔하지만 자를 정확히 맞춰야 합니다. 처음에는 둘 다 켜고 연습하다가 익숙해지면 커팅 라인을 끄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pocaprint에서는 Crop marks와 Cut lines를 따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자르는 순서

  1. 인쇄물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잉크젯 사진 용지는 특히 시간이 필요합니다.
  2. 시트 가장자리의 재단선을 기준으로 먼저 긴 방향(세로 줄)을 모두 자릅니다. 커팅 매트 위에서 철자(금속 자)를 대고 칼을 여러 번 가볍게 긋습니다.
  3. 잘려 나온 긴 띠를 돌려 놓고 가로 재단선을 따라 카드 하나씩 자릅니다. 띠의 양 끝에 재단선이 남아 있도록 첫 단계에서 너무 짧게 자르지 마세요.
  4. 카드 사이 블리드가 겹치지 않으므로 칼을 두 번(카드 A의 끝, 카드 B의 시작) 넣어야 합니다. pocaprint의 카드 칸 사이에는 각 카드의 블리드 3mm씩, 총 6mm 간격이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합니다.

재단기를 쓸 때

작두형이나 슬라이드형 재단기는 칼보다 빠르지만, 종이를 누르는 바가 없는 제품은 종이가 밀리기 쉽습니다. 한 장씩 자르고, 처음 한 장은 버리는 셈 치고 위치를 맞춰 보세요. 두꺼운 카드지는 칼날을 빨리 무디게 하니 결과가 거칠어지면 날을 바꿉니다.

정리

블리드는 오차를 흡수하는 그림 여분, 재단선은 바깥 여백에 그린 위치 표시, 커팅 라인은 그림 위의 안내선입니다. 세 가지를 이해하면 흰 테두리 없는 카드를 훨씬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인쇄 배율이 맞지 않으면 이 모든 계산이 틀어지므로, 인쇄 전에 실제 크기 인쇄 설정을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