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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카드 이미지 해상도와 크롭: 몇 픽셀이면 충분할까

2026-10-18 · Hwani Studio

인쇄한 카드가 화면에서 볼 때보다 흐릿하다면 대부분 원본 이미지의 픽셀 수가 부족한 경우입니다. 이 글에서는 포토카드 한 장에 필요한 픽셀 수와, 크롭·확대가 해상도에 주는 영향을 정리합니다.

dpi와 픽셀

dpi(dots per inch)는 1인치(25.4mm)에 점을 몇 개 찍는지를 뜻합니다. 사진 인쇄에서는 300dpi가 흔한 기준입니다. 필요한 픽셀 수는 다음 식으로 구합니다.

픽셀 = 길이(mm) ÷ 25.4 × dpi
61mm ÷ 25.4 × 300 ≈ 720px
91mm ÷ 25.4 × 300 ≈ 1075px

재단 여백을 포함한 카드 한 칸(61×91mm)을 300dpi로 채우려면 가로 약 720px, 세로 약 1075px이 필요합니다. 요즘 휴대폰 사진은 대부분 이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원본 사진을 그대로 쓰면 해상도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메신저나 SNS에서 저장한 이미지입니다. 전송 과정에서 크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으니, 가능하면 원본 파일을 쓰세요.

비율이 다를 때: 가득 채우기 크롭

카드 칸의 비율은 61:91, 약 0.67입니다. 원본이 3:4(0.75)라면 원본이 더 넓으므로, 세로를 칸에 맞추고 좌우를 잘라 냅니다. 원본이 9:16(약 0.56)처럼 더 길쭉하면 가로를 맞추고 위아래를 잘라 냅니다. pocaprint는 이렇게 빈 공간이 생기지 않는 방향으로 자르는 "가득 채우기" 방식을 씁니다. 기본은 가운데를 남기고, 카드 미리보기를 드래그해 남길 위치를 옮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00×4000px(3:4) 사진이라면 세로 4000px을 모두 쓰고, 가로는 4000×0.67 ≈ 2681px만 남깁니다. 이 경우에도 필요한 720px보다 훨씬 크므로 충분합니다.

확대(줌)할수록 픽셀이 줄어듭니다

얼굴을 더 크게 넣으려고 확대하면, 실제로 카드에 들어가는 원본 영역이 줄어듭니다. 2배로 확대하면 가로세로 모두 원본의 절반만 쓰입니다. 위 예에서 2배 확대 시 쓰이는 영역은 약 1340×2000px이고, 여전히 충분합니다. 하지만 원본이 1080×1350px처럼 작다면, 크롭 후 약 905×1350px이 되고, 1.5배 확대하면 약 603×900px로 300dpi 기준보다 작아집니다. 이때는 인쇄물이 조금 부드러워집니다.

크롭·확대 후 남는 가로 픽셀61mm 폭에서의 실효 해상도
720px약 300dpi
540px약 225dpi
360px약 150dpi

150dpi 정도면 팔 길이에서 보는 카드는 볼 만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경계가 흐립니다.

PDF 안에서는 어떻게 저장될까

pocaprint는 원본을 그대로 PDF에 넣지 않습니다. 각 칸을 300dpi 크기(약 720×1075px)의 이미지로 다시 그린 뒤 PDF에 넣습니다. 그래서 원본이 아주 커도 PDF 용량이 과도하게 커지지 않고, 원본이 작으면 그 크기에서 확대된 이미지가 들어갑니다. 이 모든 과정은 브라우저 안에서 일어나며 이미지는 서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체크리스트

카드 크기의 기초는 55×85mm 정리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